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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오픈드,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맞손∙∙∙“아바타 NFT로 아이덴티티 표현”
언오픈드,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맞손∙∙∙“아바타 NFT로 아이덴티티 표현”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5.19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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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NFT 생태계 확장 목표
다바-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이 시너지 창출
“크리에이터 IP 활용해 새로운 수요∙공급 만들 것”
사진=해시드스튜디오
사진=해시드스튜디오

[한국M&A경제] 해시드스튜디오 언오픈드(대표 이찬기)는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해시드스튜디오의 아바타 NFT ‘다바’(DAVA)와 샌드박스네트워크의 NFT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이 시너지 창출을 통해 국내 NFT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언오픈드는 크립토 벤처캐피탈(VC) 해시드의 자회사다. 다바는 언오픈드가 직접 서비스하는 NFT 프로젝트로 지난해 11월 론칭했다. 가상 세계 메타버스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아바타 NFT로 활용되도록 개발 중이다. 

다바의 웨어러블(Wearable) 아바타는 다른 아바타 프로필 NFT와 달리 소유자가 여러 파츠 의상을 자유롭게 입히고 꾸밀 수 있는 기술력을 포함한 NFT다. 

언오픈드 측은 “다른 프로젝트보다 자신의 아바타 NFT를 직접 꾸며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업계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상호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 목적 외에도 다양한 콜라보 마케팅과 기술 교류 내용을 포함했다. 양사는 다양한 NFT 아이템을 생성∙장착할 수 있는 다바의 기술을 활용해 메타 토이 드래곤즈를 활용한 NFT도 출시할 계획이다. 다바와 메타토이 드래곤즈 이용자가 콜라보 NFT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언오픈드 김지혁 프로젝트매니저(PM)는 “팬덤 기반 NFT 사업을 본격화한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다바의 웨어러블 시스템이 만들 수 있는 시너지가 크다고 판단했다”며 “메타버스에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아바타 NFT 다바와 샌드박스네트워크와의 만남은 NFT 시장에서 크리에이터 지식재산(IP)을 활용해 새로운 수요와 공급을 창출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언오픈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과 업무협약, 파트너십을 체결할 계획이다. 기존 NFT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 패션 기업, IP 보유 기업 등과 협의하고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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