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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어메이징토커, 185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대만 어메이징토커, 185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02.18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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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사업 확대와 서비스 개발에 활력↑”
사진=어메이징토커
사진=어메이징토커

[한국M&A경제] 대만 어메이징토커(AmazingTalker)가 1,550만 달러(약 18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한국시각) 밝혔다. 

어메이징토커는 학생이 언어와 수학을 포함한 과목을 위한 개인 과외 튜터를 찾도록 설림된 회사다. 

이번 투자는 CDIB 캐피탈(CDIB Capital)이 주도했으며 JAFCO아시아(JAFCO Asia)와 500글로벌(500 Global)이 참여했다. 

5년 동안 어메이징토커는 500%에 가까운 연 매출 성장을 이뤄낸 기업으로 꼽힌다. 이중 매출의 60%는 해외시장에서 발생했다. 현재 어메이징토커는 약 8,000명의 등록된 튜터와 110만 명의 등록된 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50만 건의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 왔다. 

어메이징토커는 ‘기술을 활용해 모두가 쉽게 배움을 접할 수 있는 세상’을 목표로 2017년 설립됐다. 알고리즘을 활용해 학생과 튜터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몇 초 안에 연결한다. 학습자와 튜터 모두의 독립성을 존중하는 상호적인 학습 환경도 제공한다. 학습자는 직접 자신의 희망 사항을 약정이나 의무 계약 기간 없이 튜터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튜터의 관점에서 잠재적인 고객 풀을 넓혀주며 자신의 수업료를 독립적으로 설정해 수입 가능성을 최대화할 수 있다는 핵심 가치를 보유했다. 또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 제공해 튜터가 계속해서 그들의 수업 서비스 질을 높이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어메이징토커는 최신 투자금을 동남아시아, 일본, 한국, 유럽, 북미로의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유럽, 북미, 아시아 190개국의 100만 명 이상 유저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 세계의 재능있는 인력과 국제적인 유저층을 늘리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어메이징토커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아브너 차오(Abner Chao)는 “이번 시리즈 A 투자는 자사 제품 개발에 대한 노력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비스를 언어 외의 과목으로까지 확대하고 새로운 분야의 경력 있는 서비스 제공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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