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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이그나이트’ 플랜 통한 1조 원 규모 투자∙∙∙디지털 콘텐츠 제작 활성화 기대
사우디, ‘이그나이트’ 플랜 통한 1조 원 규모 투자∙∙∙디지털 콘텐츠 제작 활성화 기대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2.02.03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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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프로덕션의 중심지로의 발전 기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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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A경제] 사우디아라비아는 3일(현지시각) 사우디 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테크 행사인 LEAP에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프로덕션을 위한 프로그램인 이그나이트(Ignite)에 대해 발표했다. 

이를 통해 사우디는 차세대 연결성 및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에 대한 새로운 지원과 투자, 트랜드 마이크로(Trend Micro)가 리야드에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본사를 열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리야드에서 개최된 글로벌 테크 플랫폼 행사인 LEAP 2022의 두 번째 날 이와 같은 새로운 발표가 이뤄졌다. 

사우디는 디지털 생태계 구축의 가속화와 MENA 지역에서의 지리적 장점을 이용해 국제적으로 디지털 경제의 리더가 되기 위한 장기적 계획의 일부로 새로운 프로그램과 투자 계획을 밝혔다. 

먼저 사우디 디지털 콘텐츠 협의회(Digital Content Council)는 사우디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선도자와 미디어 프로덕션의 허브로 탈바꿈 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인 ‘이그나이트’(Ignite)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콘텐츠 기업을 유치하고 자국내 미디어 및 콘텐츠 제작 분야를 성장시키기 위한 종합적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그나이트는 게임, 오디오, 비디오, 광고 등의 분야에서 사우디의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규모를 세 배 이상 성장시키는 게 목표다. 이 프로그램은 11억 달러(약 1조 원)의 투자를 통해 지원된다. 여기에는 사우디 국내, MENA 지역, 국제 기업 및 스타트업에 대한 재정 지원, 인프라 개발, 인재 개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또 해당 부문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및 규제 개선을 포함한 인센티브를 포함할 예정이다. 

트레이닝 과정은 게임, 영화, 디지털 광고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향후 3년간 4,4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사우디는 업계에서 취업 대상자에게 요구하는 역량을 개발하고 취업기회를 더 늘릴 수 있는 기술을 사우디 청년에게 전수할 수 있게 된다. 

현지에서 제작한 영화의 인프라와 개발, 제작, 배급에 배정될 영화 기금과 게임을 개발하고 게임 스튜디오 등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게임에 집중하는 또 다른 기금을 보완할 예정이다. 

사우디는 국내∙외 협력사를 이그나이트로 유치하기 위해 지식재산 보호 조치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내∙외 협력사가 투자자의 ’원스톱샵’(one stop shop) 혜택을 받아 사우디 디지털 콘텐츠 경제에 대한 투자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그나이트 외에도 사우디는 CITC 와이파이 6E 도입과 LEO 위성 기술, 트렌드 마이크로(Trend Micro), 사우디 내 데이터 레이크 구축 발표 밀 리야드 본사 오픈 등의 소식을 전했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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