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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배당 수익 제공하는 플랫폼은?” 카사, 변동성 높은 투자 시장 주목
“안정적 배당 수익 제공하는 플랫폼은?” 카사, 변동성 높은 투자 시장 주목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1.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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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 런던빌 4차 배당 진행∙∙∙하락장에도 안정적인 3%대 수익 실현
“모든 건물의 댑스가 공모가를 상회 중”
“안정적인 배당 수익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
사진=카사
사진=카사

[한국M&A경제] 금리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국내∙외 증시가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는 당분간 증시가 조정기를 가질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상도 연이어 나온다. 

국내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이하 댑스) 거래 시장 플랫폼 카사(Kasa)가 안정적이면서도 수비적으로 자산을 운용하며 미래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카사에 따르면 수익률은 높지만 위험한 자산들을 정리하고, 현금 유동성을 높이거나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낼 수 있는 수비적인 투자처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투자 전략을 수정하는 투자자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안전하게 내 자산을 지킬 수 있으면서도 예측 가능한 분기별 배당 수익을 낼 수 있는 댑스가 새로운 투자처로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카사는 지난 26일 첫 번째 상장 건물 역삼 런던빌의 네 번째 배당금을 총 7,675명의 투자자에게 지급됐다. 카사 상장 건물의 분기별 배당은 평균 연 3% 수준이다. 미국 배당주의 연간 예상 배당 수익보다 높은 편이다. 

카사는 지난해 서초 지웰타워, 역삼 한국기술센터의 배당금 지급 역시 한 차례씩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카사 플랫폼에 상장된 강남 핵심 오피스 상권에 위치한 3개 건물은 모두 공모 완판에 성공했다. 현재 모든 건물의 댑스가 공모가를 상회 중이라는 게 카사 측의 설명이다. 

카사는 지난해부터 부동산 간접투자 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의 지분을 5,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신개념 프롭테크 플랫폼이다. 

2019년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시작으로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상업용 빌딩 투자를 대중화하며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특히 한 번 투자에 3가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카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임대 배당 수익이다. 먼저 1개의 건물에 투자하면 연 4회의 분기별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데다 현재 카사에 상장된 3개의 건물에 동시에 투자하면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주식처럼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의 가격 변동에 따른 매매 차익은 물론 추후 건물 매각 시 제공되는 매각 차익까지 1회 투자에 3가지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원하는 건물의 투자 환경을 직접 판단하고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카사 관계자는 “26일 역삼 런던빌 4차 배당금을 안전하게 지급한 이후로 고객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새해에는 우량 건물들을 연이어 상장하여 더 다양하고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투자자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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