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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팟, 300억 원 규모 시리즈 C 2차 투자유치∙∙∙“M&A 등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로지스팟, 300억 원 규모 시리즈 C 2차 투자유치∙∙∙“M&A 등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1.12.28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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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시리즈 C 1차 이후 300억 원 규모 2차 투자유치
누적 투자금 574억 원∙∙∙외연 확장 시너지 모색
사진=로지스팟
사진=로지스팟

[한국M&A경제] 국내 디지털 통합 물류 서비스 기업 로지스팟(공동대표 박재용∙박준규)이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과 큐캐피탈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우리큐 1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유치했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이 로지스팟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주도했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은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디지털 물류 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향후 지속적으로 물류 시장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로지스팟이 추가 M&A를 추진하는 등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외연 확장의 시너지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로지스팟의 누적 투자금액은 약 574억 원이다. 로지스팟은 지난 5월 산업은행과 더존비즈온으로부터 시리즈C 1차 투자 150억 원을 유치한 바 있다. 약 6개월 만에 300억 원 규모의 2차 투자를 유치한 셈이다. 

더존비즈온은 사업적 시너지와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고려해 전략적 투자자로서, 산업은행은 물류시장의 가능성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플레이어로서 로지스팟의 역할과 잠재력을 보고 투자에 참여했다. 

로지스팟은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전문 물류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관리 솔루션으로 통합물류관리를 실현하는 기업이다. 기업에 최적의 통합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물류 디지털화를 돕고 있으며 운송산업을 포함한 B2B 물류 전반의 디지털화를 리딩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현재 퍼시스, 레노버, 한샘이펙스, 넥센타이어 등 700개 이상의 기업고객에게 10만 여대의 화물차 네트워크, 전국 5개 센터 운영을 통해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로지스팟은 이번 투자유치 후 물류산업 내 밸류체인 확장과 동시에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공급망 전반을 디지털 기반으로 연결할 수 있는 역량에 투자한다. 

박재용 대표는 “기업고객에 최적화되고 안정성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공급망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 및 플랫폼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물류 전 영역을 포괄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기업고객의 성장을 돕는 물류 파트너가 돼 ‘디지털 통합물류’ 기업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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