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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 글로벌 진출 성과 공유회 개최∙∙∙혁신 기술 기업 10개사 시상
본투글로벌센터, 글로벌 진출 성과 공유회 개최∙∙∙혁신 기술 기업 10개사 시상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1.12.23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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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암 진단 솔루션 ‘루닛’ 최우수상 수상
우수상 9개 기업 선정∙∙∙2022년 K-ICT 해외진출 지원사업 멤버사 자격 부여
“센터만의 특화된 전문 프로그램으로 기업 성장 이끌 것”
K-ICT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수상한 기업(사진=본투글로벌센터)
K-ICT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수상한 기업(사진=본투글로벌센터)

[한국M&A경제]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코로나 여파에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낸 혁신 기술 기업을 공개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K-ICT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성과 공유회를 겸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글로벌 진출에 가시적 성과를 드러낸 기업을 격려하고 참가자 간 온라인을 통해 서로 교류해 글로벌 진출에 대한 정보를 나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16일 열렸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본투글로벌센터는 지원 사업 성과는 물론 멤버사(지원 기업)를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투자 유치, 사업 계약∙제휴, 수상, 매출 등 성과 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인공지능(AI) 기반 암 진단 솔루션 개발사 루닛에 돌아갔다. 루닛은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퉁신부 장관상도 받았다. 루닛은 최근 720억 원 규모의 프리 IPO 라운드를 마무리한 바 있다. 

우수상에는 총 9개 기업이 선정됐다. ▲AI 기반 교육 학습 솔루션 ‘뤼이드’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문서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캔버스’ ▲인증 보안 기술 ‘센스톤’ ▲군집 비행∙통합 모빌리티 관제 시스템 기술 ‘파블로항공’ ▲기업용 채팅∙영상 플랫폼 ‘센드버드’ ▲AI 학습 데이터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크라우드웍스’ ▲AI 기반 사물 인터넷 통합 보안∙관제 솔루션 ‘노르마’ ▲수업의 소통을 돕는 양뱡향 학습 플랫폼 ‘클라썸’ ▲클라우드 기반 2세대 스마트팜 서비스 ‘그린랩스’ 등이다. 

수상한 10개 기업에는 부상으로 2022년 K-ICT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멤버사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국내 12번째 유니콘 기업 센드버드의 이상희 한국 비즈니스 총괄 대표가 ‘코로나 위기 극복과 2022’을 주제로 글로벌 진출 노하우 등에 대해 공유했다. 최근 일본에서 합작 법인을 설립을 마치고 사업 확장에 나선 팀그릿 김기령 대표가 글로벌 조인트 벤처 설립 운영 경험과 사업 계획 등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종갑 센터장은 “올해에도 어려운 시기가 지속됐음에도 많은 기업이 힘쓴 결과, 근래 보기 드문 성과를 마주할 수 있었다”며 “혁신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다방면으로 이끌어온 PMF, 조인트 벤처, 테크 매칭 등에 더해 2022년에는 더 특화한 센터만의 전문 프로그램으로 국내 혁신 기술 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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