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규제 당국 승인 마무리∙∙∙1,600여 명 스테이플스 직원 합류
[한국M&A경제] 리레코그룹은 사무용품 유통기업 스테이플스 솔루션(Staples Solutions, 이하 스테이플스)의 중∙북부 유럽 지사를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리레코는 스테이플스의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독일, 오스트리아, 폴란드를 포함한 중부 및 북부 유럽 지사의 전반적인 운영권과 IT, 이커머스, 고객경험, 머천다이징, 공급망 및 재무스테이플스의 핵심 서비스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현지 규제 당국의 승인에 따라 마무리됐으며 1,600여 명의 스테이플스 직원이 리레코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리레코 최고경영자(CEO) 그렉 리에나르(Greg Liénard)는 “두 조직이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동일한 가치와 열정을 공유할 것”이라며 “중∙북부 유럽 시장에서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리레코는 그동안 업무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사명을 가져왔다. 스테이플스를 인수함으로써 제품 및 서비스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사무용품, 인쇄 솔루션, 개인 보호 장비, 위생용품, 커피 및 식음료 분야의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스테이플스는 4년여 전 미국 모회사와 분리된 뒤 눈에 띄는 행보를 펼쳐왔다. 고객을 의사 결정의 핵심으로 두고 업무 공간 솔루션을 확장하고 운영의 로컬화를 한 것이 이번 인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스테이플스 CEO 돌프 웨스터보스(Dolph Westerbos)가 지난 4년간 스테이플스를 안전하게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스테이플스 직원이 계속해서 잘 지내게 될 것”이라며 ”리레코의 성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렉 리에나르는 “통합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과제는 항상 고객 만족을 염두에 두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우리의 강점과 개선 영역을 파악하는 것”이라며 “이 여정을 통해 우리의 고객과 공급업체는 그동안 그들이 받아왔던 뛰어난 서비스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