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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한 ‘커피챗’, 국내 커피 문화 이끌까
VC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한 ‘커피챗’, 국내 커피 문화 이끌까
  • 김지민 기자
  • 승인 2021.05.10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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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권 캐주얼한 정보형 미팅 ‘커피챗’ 문화 국내 전파에 앞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화된 맞춤형 대화 연결
사진=커피챗
사진=커피챗

[한국M&A경제] 음성기반 커리어 대화 연결 플랫폼 커피챗(대표 박상우)은 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털(VC)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각자 대표이사 강석흔∙송인애, 이하 본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커피챗은 일대일(1:1) 커리어 대화 연결 플랫폼이다. 본인이 궁금한 곳에 있는 사람과 일대일 익명으로 부담없는 음성 대화를 통해 간편하게 비즈니스 정보를 탐색 할 수 있도록 연결한다.

커피챗은 출시 이후 네이버, 토스, 삼성전자, 구글 본사, 아마존 본사, 하버드MBA 등 국내∙외 다양한 업계의 현직자가 빠르게 모여 들고 있으며 자발적인 가입 및 커피챗 요청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서비스 출시 시점 대비 커피챗에 등록된 파트너들의 회사 수는 250% 증가하며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커피챗에서 정보를 얻는 연차는 1~5년 차로 향후 커리어 개발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활발하게 정보를 주고 받는 경향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매칭되고 있는 커피챗 중 약 25%는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본엔젤스 강석흔 대표는 “오디오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킬러 앱 개척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히며 “커피챗은 기획, 마케팅, 개발, 디자인 등 사업 전반에 있어 고른 경쟁력을 확보한 팀으로 빠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커피챗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서비스를 견고하게 운영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용자 경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마케팅 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구권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캐주얼 정보형 미팅인 커피챗 문화의 국내 전파에 앞장서고 사용자 만족을 위해 선호 기업 및 관심있는 커리어 주제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화된 맞춤형 대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커피챗 박상우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커피챗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경험을 확장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커피챗은 오는 하반기에 커피챗 정식 앱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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