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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인글로벌-스포티즌 스포츠 에이전시 사업부문, 120억 원 규모 M&A
프레인글로벌-스포티즌 스포츠 에이전시 사업부문, 120억 원 규모 M&A
  • 김신우 기자
  • 승인 2021.04.12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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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즌, 21년된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기업
스노우보드 은메달리스트, 테니스 유망주 등 매니지먼트 담당
“스포츠계 최고 수준의 마케팅 지원할 것”

[한국M&A경제] 국내 대표 PR 컨설팅 그룹 프레인글로벌(대표 여준영∙김동욱)이 스포츠 마케팅 기업 스포티즌(대표 심찬구∙김평기)의 스포츠 에이전시 사업 부문을 인수합병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포티즌은 설립 21년된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기업으로 스포츠 마케팅과 이벤트, 선수 매니지먼트 등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오픈,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등 한국프로골프(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 다수를 기획∙운영 중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국내 마케팅과 홍보 및 국내 유일의 PGA 투어 대회 THE CJ CUP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우보드 은메달리스트 이상호를 비롯해 KLPGA의 이정민, 정연주, 허다빈, 김재희 등과 여자 테니스 유망주인 박소현, 구연우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프레인글로벌 역시 설립된 지 21년 된 아시아권 7위 국내 1위 PR 회사로 피플 매니지먼트 부문의 ‘프레인TPC’, PR전략 연구소 ‘프레인앤리’, IR 전문 PR회사 ‘프레인키웨스트’, 뮤지컬 공연 음반 전문 레이블 ‘포트럭’ 등 8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SK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또 교황방한, 남북정상회담, 한∙아세안 정상 회담 등 국가의 중요한 행사를 수행한 바 있다.

프레인글로벌과 스포티즌은 이번 결합을 통해 클라이언트에게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인글로벌의 고객들은 전방위 PR 서비스에 더해 전문적인 스포츠 마케팅 영역까지 확장된 범위의 더욱 다양한 IMC 마케팅 솔루션 경험을, 스포티즌의 고객 및 선수, 주관 대회는 프레인글로벌이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프레인글로벌에 합병되는 스포츠 에이전시 사업 부문은 스포티즌 브랜드로 계속 서비스할 예정이다.

프레인글로벌 김동욱 대표는 “프레인은 물론 스포티즌 고객에게 더 나은 성과와 가치를 안겨주는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 에이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레인글로벌의 스포티즌 인수합병은 현금 거래 및 주식 교환 방식을 병행해 진행되며 인수 금액은 120억 원으로 알려졌다.

[한국M&A경제=김신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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