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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금융 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 시작
IBM, 금융 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 시작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1.04.08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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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오픈시프트, 다양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지원
BNP 파리바, 금융 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에 워크로드 이전 예정

[한국M&A경제] IBM은 8일(한국시각) 금융 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IBM Cloud for Financial Services)가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와 다양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에 대한 지원이 포함된다.

2019년 처음 공개된 금융 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협업해 설계됐다. 이후 IBM은 업계 최고의 보안 및 규제 준수 기능을 적용해 미션 크리티컬한 워크로드 및 데이터를 보호해야 하는 금융 서비스 업계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왔다.

금융 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는 금융 기관과 파트너 및 핀테크 기업이 감수해야 할 위험을 줄이고 전체 에코시스템에 적용되는 기본 제어 기능을 통해 혁신을 더욱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은 BOA 외에 BNP 파리바(BNP Paribas), 루미노뱅크(Luminor Bank),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 등 글로벌 금융 기관, EY,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가 추가된 90곳 이상의 독립 소프트웨어 제공업체(ISV)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업체와도 협력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에 SAP가 합류함으로써 이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세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IBM Hybrid Cloud Platform) 총괄 하워드 보빌(Howard Boville)은 “IBM은 전 세계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은행으로 규제 준수 부문의 선도 기업과 금융업계의 보안 및 규제 준수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IBM의 컨피덴셜 컴퓨팅 및 첨단 암호화 기술로 데이터 보안 구현에 주력하고 은행, 보험사, 기타 금융 서비스 기업을 위해 공급망의 위험 완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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