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미국 금융정보 분석기업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는 필리핀 소재 생명보험 회사 코코라이프(Cocolife)가 자사의 리스크인테그리티(Riskintegrity for IFRS 17) 솔루션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1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코코라이프 측은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 회사들이 IFRS 17 표준을 준수하기 위해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새로운 계산 방식을 도입한다”며 “리스크인테그리티가 다양한 기능과 계산 및 분석 능력을 갖고 있어 채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리스크인테그리티는 보험통계, 재무, IT분야 전문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이 솔루션이다. 새로운 회계표준 실행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제공된다. 보험회사의 기존 인프라와 문제 없이 통합이 가능하고 보험통계 및 재무 기능 간에 데이터, 모델, 시스템, 프로세스 등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됐다.

코코라이프의 보험통계 책임자 겸 수석부사장 마리아 카타리나 버나디노(Maria Katarina Bernardino)는 “코코라이프는 디지털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고객에게 높은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며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리스크인테그리티 솔루션으로 효율적인 재무보고와 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데 집중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 전무이사 웨일 자달라(Wael Jadallah)는 “코코라이프는 IFRS 17 표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보험통계사와 회계사들이 함께 작업해야 하는 독특한 환경에 처해 있다”며 “코코라이프가 IFRS 17 준수를 위한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김지민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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