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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통신사와 중국으로 서비스 확장∙∙∙아시아 매체 영향력↑
홍콩 통신사와 중국으로 서비스 확장∙∙∙아시아 매체 영향력↑
  • 김신우 기자
  • 승인 2021.02.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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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웃리치-FXA, 전략적 제휴 체결∙∙∙중국 사업 확대
B&R 참여국 간 소통∙협력 촉진 목표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홍콩 보도자료 전문 통신사 미디어아웃리치(Media OutReach)는 신화 파이낸스 에이전시(Xinhua Finance Agency, 이하 XF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중국 사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디어아웃리치는 중국 재계와 긴밀히 협력하며 현지 고객사 니즈를 이해하고 있는 XFA의 입지를 고려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XFA는 신화통신사와 밀접한 협업 관계에 있으며 BREIP(Belt and Road Economic Information Partnership, 일대일로 경제정보 파트너십) 회원사다. 신화통신사가 발족했다. 일대일로(Belt and Road Initiative, 이하 B&R) 경로 내 국가에 속한 뉴스 및 정보 서비스 기관 30여 곳이 공동 창립했다. 정보 서비스를 통해 B&R 참여국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XFA는 뉴스 및 정보 제공업체들과 광범위한 커넥션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미디어아웃리치와의 협업으로 중국 전역에 걸친 포괄적인 보도자료 배포가 가능해졌다.

닉 응(Nick Ng) XFA 대표는 “XFA의 시장 시작과 미디어아웃리치의 해외 미디어 네트워트가 결합된다면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양측의 신규 사업은 비용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져 중국 내 보도자료 배포 산업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웃리치를 통해 배포되는 보도자료는 앞으로 모든 XFA 사이트에 3개 언어로 게재돼 현지 재계에 높은 수준의 가시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디어아웃리치 창립자 겸 CEO(최고경영책임자) 제니퍼 콕(Jennifer Kok)은 “우리 회사의 서비스는 고객사에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투자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뉴스를 기반으로 한 현지 언론 보도는 고객사가 벌이는 투자 유치 활동 과정에서 투자자 신뢰를 구축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웃리치는 중국 내 PR 담당자, 언론인, 편집자들을 긴밀하게 연결해 모두를 아우르는 정보 배포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PR 전문가들은 타깃 지역 내 언론인, 편집자와 인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콕은 “우리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객사 뉴스를 언론인과 편집자 이메일로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광범위한 미디어 접촉 창구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타 매체의 기사 작성을 최적화하고 고객사가 타깃 국가 현지 매체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제공하는 배포 서비스는 앞으로 중국 내 각 기업 홍보 담당자와 아시아∙태평양지역, 미국, 영국, 기타 전략 지역 미디어를 직접적으로 연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디어 아웃리치는 중국을 비롯해 해외 현지 언어로 전파되는 주요 미디어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있다. 콕은 “중국 내 고객사 지원을 위해 우리는 영어부터 간체 중국어에 이르는 다양한 언어로 배포 후 보고서를 번역해 왔다”며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앞으로 간체 중국어로 작성된 배포 후 보고서를 제공하는 유일한 글로벌 보도자료 전문 통신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김신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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