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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요 퍼시픽 파트너스, 젠코쿠 호쇼 지분 5% 이상 확보∙∙∙주요 주주 ‘우뚝’
타이요 퍼시픽 파트너스, 젠코쿠 호쇼 지분 5% 이상 확보∙∙∙주요 주주 ‘우뚝’
  • 김신우 기자
  • 승인 2021.02.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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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요, “젠코쿠, 여신 비용 낮추고 마진 유지하는 능력 높이 평가”
타이요 퍼시픽 파트너스 내부. (출처: 타이요 퍼시픽 파트너스)
타이요 퍼시픽 파트너스 내부. (출처: 타이요 퍼시픽 파트너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타이요 퍼시픽 파트너스(Taiyo Pacific Partners)가 젠코쿠 호쇼(ZENKOKU HOSHO Co., Ltd.)의 누적 지분 5% 이상을 확보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타이요 퍼시픽 파트너스는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위 경영진과 협력하는 협업적 투자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타이요 퍼시픽 파트너스 CEO(최고경영책임자) 겸 매니징 파트너 브라이언 헤이우드(Brian K. Heywood)는 “우리는 틈새 시장을 갖고 있는 기업을 매우 좋아한다”며 “젠코쿠 호쇼는 일본 최대의 독립적인 대출 보증기업으로 이시카와(Ishikawa) CEO의 리더십 아래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고객 기반으로 이어지고 주주들을 만족시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요 퍼시픽 파트너스의 CIO(최고투자책임자) 겸 매니징 파트너 마이클 킹(Michael A. King)은 “우리는 수년간 젠코쿠를 지켜 보았는데 여신 비용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일본 최고 수준의 마진을 유지하는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젠코쿠는 직접적인 경쟁자나 상장된 경쟁자가 없기 때문에 보호 받는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성장을 가져다 주는 저평가된 독특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시카와 대표와 그의 팀이 탄탄한 토대 위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젠코쿠의 지분 스토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일본 금융 시스템 전체에서 젠코쿠 호쇼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핵심 지주로서 마땅한 지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시카와 에이지 대표는 “대출 보증 사업을 통해 고객이 꿈과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전국의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타이요 퍼시픽 파트너스가 우리의 사업 및 경영 철학 그리고 기업 가치를 높이려는 우리의 입장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신용 보증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깊이 인식하는 한편 사업을 확장하고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워싱턴 주 커클랜드에 위치한 타이요 퍼시픽 파트너스는 2003년 일본 및 기타 아시아 국가의 우호적인 주주 행동주의에 전념하는 아시아 주력 전문가들이 설립했다. 회사는 현재 35억 달러(한화 약 3조 8,587억 5,000만 원)가 넘는 일본 중심 펀드를 관리하고 있으며 모든 전략에서 우호적인 참여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김신우 기자] news@km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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