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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업용 가스 제조기업이 전기식 구동장치 IP 인수 이후 계획은?
일본 산업용 가스 제조기업이 전기식 구동장치 IP 인수 이후 계획은?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1.02.15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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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소 CE&IG 펌프사업부, EMA 관련 IP 인수
극저온 펌프 양정부터 드라이브 유닛까지∙∙∙팩토리 지원 솔루션 공급
美 캘리포니아주 니키소 ACD 공장서 EMA 제조∙조립
출처: 니키소 크리오닉 인더스트리
출처: 니키소 크리오닉 인더스트리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일본 산업용 가스 제조기업 니키소그룹(Nikkiso Co., Ltd)은 14일 자회사 니키소 크리오닉 인더스트리(Nikkiso Cryogenic Industries) 산하 CE&IG(Clean Energy & Industrial Gases Group) 펌프 사업부가 EMA(전기식 구동장치, Electro-Mechanical Actuator) 연관 제어판 제조 및 조립 관련 IP(지적재산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고하중 EMA와 극저온 왕복동 펌프는 수직수중펌프 디자인을 위한 컴팩트 레이아웃을 제공하는 기어박스와 크랭크실이 필요 없다. 왕복동 펌프의 피스톤 속도와 위치를 완전하게 제어하기 때문에 턴다운 범위가 더 넓어진다. 다양한 유닛을 배열해도 맥동 현상이 없으며 신뢰성이 향상된다.

CE&IG 펌프사업부의 EMA 정량 펌프는 4년간 프로토타입 수소 충전소 내 실제 운영 등 다양한 테스트 단계를 거쳤다. EMA 정량 왕복동 펌프는 최대 900Barg(바)의 배출 압력을 요구하는 수소 애플리케이션에 즉각 활용 가능하다. 향후 해운업계 애플리케이션용 고압 LNG 연료 공급 펌프도 공개될 예정이다.

피터 웨그너(Peter Wagner) 크리오닉 인더스트리 CEO 겸 그룹 사장은 “이번 인수는 그룹 사업이 나아갈 다음 단계를 밟은 것”이라며 “CE&IG는 극저온 펌프 양정부터 드라이브 유닛에 이르기까지 펌프 조립 전 과정을 제조하면서 고객사에 팩토리 지원 솔루션 전체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CE&IG 펌프 사업부는 IP 인수에 따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나(Santa Ana)에 위치한 니키소 ACD 공장에서 EMA를 제조∙조립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강철현 기자] kch@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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