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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전과 합병한 헬비즈∙∙∙나스닥 상장된 최초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기업
그린비전과 합병한 헬비즈∙∙∙나스닥 상장된 최초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기업
  • 김지민 기자
  • 승인 2021.02.09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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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분기 M&A 거래 종료∙∙∙나스닥 시세기호 HLBZ
회사가치 5,352억 원 추정
“운송서비스 강화 위해 최선 다할 것”
출처: 비즈니스와이어
출처: 비즈니스와이어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미국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그린비젼 어퀴지션(GreenVision Acquisition Corp, 이하 그린비전)은 8일(현지시간) 마이크로 모빌리티 스타트업 헬비즈(Helbiz, Inc.)와 합병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거래는 2021년 2분기 종료될 예정이다. 나스닥(NASDAQ)에는 새로운 시세기호 HLBZ로 상장된다. 현재 헬비트 CEO 살바토레 팔레야(Salvatore Palella)가 합병 후에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합병된 회사의 가치는 약 4억 8,000만 달러(한화 약 5,352억 4,800만 원)으로 추정된다.

그린비전 CEO 데이비드 푸(David Fu)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산업이 가속회되고 있다”며 “이 분야 선도기업 헬비즈는 전자스쿠터, 전자자전거, 전자오토바이 등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일한 회사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 모빌리티로의 전환이 예상되는 이 시점에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살바토레 팔레야는 “이번 합병을 통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을 발전시켜 전 세계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의 경계를 넓히고 운송서비스의 미래를 탐색하는 등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김지민 기자] citydaily@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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