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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의 복합문화휴게공간은 어떻게 조성될까?
인천공항의 복합문화휴게공간은 어떻게 조성될까?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1.02.05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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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디움∙리틀포레스트, 및과 정원 테마로 조형물 구성
여겍의 편안한 휴식 제공 최우선 고려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도 선보일 예정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예술과 자연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휴게공간을 오픈한다. (출처: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예술과 자연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휴게공간을 오픈한다. (출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 이하 인천공상)는 예술과 자연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휴게공간 2개소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휴게공간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지역 16번, 39번 탑승구 인근에 설치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휴게공간의 명칭은 ‘스타디움’(Star-Dium)과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다. 여객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설계과정에서 ▲여객 편의를 고려한 동선 배치 ▲충분한 휴식공간 확보 ▲친환경 소재 활용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또한 인천공항은 2곳의 휴게공간에서 재즈, 클래식, 국악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매일 선보이며 출국을 앞둔 여객에게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휴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티움에는 빛의 프리즘을, 리틀 포레스트에는 정원을 테마로 한 나무 조형물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한다.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객이 SNS 인증샷 명소로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디움은 제1여객터미널 동편 16번 탑승구 인근에 조성된다. 빛과 별을 주제로 한 독특한 구조물이 특징이다. 프리즘을 통해 총천연색으로 반사되는 빛의 아름다움이 휴게공간과 어우러져 여객들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리틀 포레스트는 제1여객터미널 서편 39번 탑승구 인근에 위치한다. 6.5m에 달하는 대형 나무 조형물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식물들로 구성된다. ‘공항 속의 작은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여객에게 자연 속의 휴식과 여유를 제공한다.

인천공항은 이번에 오픈하는 휴게공간 외에도 연내에 여객터미널 휴게공간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함으로써 인천공항만의 특색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사장은  “이번 복합문화휴게공간 오픈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객에게 인천공항만의 특색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천공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컬처포트(Culture-port)로 구현해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염현주 기자] yhj@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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