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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울산항만공사,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구축 위한 MOU 체결
현대글로비스-울산항만공사,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구축 위한 MOU 체결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1.01.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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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항만 배후단지 부지에 복합물류센터 건립
현대글로비스와 울산항만공사가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출처: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와 울산항만공사가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출처: 현대글로비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대표 김정훈)와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 이하 UPA)는 14일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사는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 호치민에서 복합물류센터 운영(W&D) 사업을 추진한다. 베트남 호치민 항만 배후단지 3만m²(약 9,075평) 부지에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전략적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19년 베트남 첫 진출 이후 현지 물류시장에서 사업확대를 모색해 왔다. 이번 UPA와 호치민 복합물류센터 공동 사업을 통해 국내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현지 유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UPA는 해양수산부 산하 중앙공기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미래 변화에 대비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항만∙물류산업 상생의 첫걸음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복합물류센터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복합물류센터 완공 후 이곳을 통해 베트남 현지 콜드체인, 자동차 부품, 일반 화물 물류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목하고 있는 것은 콜드체인(냉장∙냉동 물류) 시장이다. 동남아 지역은 고온 다습한 기후 특성상 식품, 의약품 등을 운송할 때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부터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해 한국산 농식품을 중국 주요 곳곳에 운송하고 있다. 베트남에도 노하우를 적용해 ‘해상운송’ ‘통관’ ‘창고 보관’ ‘내륙 운송’ 등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냉장∙냉동창고 등을 운영하며 물류센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우리 농식품이 호치민 곳곳에 신속∙정확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호치민 복합물류센터는 동남아시아에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의 물류기지로 활용되는 동시에 비(非)자동차 물류도 수행한다. 베트남에 진출하는 섬유∙식품∙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해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복합물류센터 운영이 정상궤도에 돌입하면 다양한 신규 사업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호치민 도심 지역에 소규모 도심형 물류창고인 풀필먼트(물류일관대행) 센터를 구축해 한국산 농수산식품, K팝 상품, 고급 소비재 등을 운송하는 이커머스 물류를 수행한다는 청사진이다.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넘나드는 국경운송도 추진한다. 호치민을 경유해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가는 화물을 유치해 보관, 운송, 통관까지 수행하는 일괄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강철현 기자] kch@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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