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15 (목)
KOICA-열매나눔재단, ‘개발사경 온라인 성과 공유회’ 성황리 종료
KOICA-열매나눔재단, ‘개발사경 온라인 성과 공유회’ 성황리 종료
  • 김신우 기자
  • 승인 2021.01.08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성과 및 코로나19 시대 시사점 공유
공정무역 가치와 효과성, 확산 정책에 대한 민관 연구 결과 발표
사회적연대경제 프로그램 참여 기관의 목소리로 들어보는 협업 현장
KOICA 개발사경 온라인 성과공유회 패널 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출처: 열매나눔재단)
KOICA 개발사경 온라인 성과공유회 패널 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출처: 열매나눔재단)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손혁상)와 열매나눔재단(대표 이장호)은 함께 주최∙주관한 ‘개발사경: 개발협력, 사회적경제와 만나다. 두 번째 이야기’ 온라인 성과 공유회가 지난 5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2019년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성과 공유 및 참여자 발표 ▲공정무역의 가치 및 효과성 연구 결과 발표 ▲사회적연대경제 프로그램 소개 및 참여자 패널 토의 ▲경품 퀴즈 등으로 진행됐다.

‘세션1: 우리가 만나기 위해’에서는 열매나눔재단 김성근 사회적경제사업부장과 사업 참여자인 차홍선 코너스톤 대표, 클라이밋 이예슬 대표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코로나19 시대의 시사점과 성과를 공유했다.

‘세션2: 우리가 손을 잡으면’에서는 박종남 KOICA ODA연구정보센터 과장, 황선영 한국공정무역협의회 사무국장, 김선화 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연구교수, 정지현 쿠피협동조합 연구원이 개발협력과 사회적경제 활동의 핵심 분야인 공정 무역에 대해 민관이 진행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세션3: 너에게 난, 나에게 넌’에서는 김진경 KOICA 시민사회협력실 과장이 개발도상국 내 소셜 비즈니스 모델 개발협력 사업을 지원하는 ‘사회적연대경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신현상 한양대 교수를 모더레이터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개발사경 파트너와 사회적경제조직으로서 개발도상국에서 포용적 비즈니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유동주 케이오에이 대표를 패널로 초청해 개발사경 협업의 현실적 어려움과 타개책, 사업 개선책 등을 논의했다.

송웅엽 KOICA 글로벌파트너십본부 이사는 인사말에서 “개발 협력과 사회적 경제가 손을 잡았을 때 어떤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 있는지, 서로에게 어떤 협업의 연대를 만들어갈지 계속 고민해나갈 것”이라며 개발사경의 긴밀한 협업 지원을 통한 더 큰 사회적 가치 창출 의지를 밝혔다.

신현상 교수는 “개발협력과 사회적경제 모두 사회적 문제 해결이라는 가치를 추구하고 있지만 관점과 일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들 간 협업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사회적연대경제 프로그램은 개발협력과 사회적경제 두 섹터 간에 소통과 지식∙경험 공유의 접점 역할과 여기서 많은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근 부장은 “2021년 3회차를 맞이하는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시민사회단체와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현지 조사 및 국제 행사 온라인 참여 지원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2월경 참여자 모집을 통해 다시 안내를 드리겠다”고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밝혔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김신우 기자] citydaiy@kmna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